회고와는 별개로 그냥 올해 잘 들었던 노래 정리입니다.
귀찮아서반말/반존대함.
다른 장르도 자주 듣긴 하는데 막 퍼올리고 혼자 번역해서 먹고 올라오면 한시간 안에듣고 이정도는 아니라서 보카로랑 몇몇 밴드곡 정도만 다룰듯...
다시말하자면 보카로는 저런 느낌으로 듣고있기 때문에 이야기할게 꽤 되는 편이다
:blobfearful:
뭔가 이정도로 깊게 파먹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거같은데 어떻게 써먹을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글로 정리해봄. 영상편집같은거나는몬한다...
보컬로이드
연초
올해 초에는 吐息(토이키)의 <엔드레스 피날레> 를 꽤 열심히 들었다.
관악기 빠바밤 하는게 인상깊은 곡.
A4, 타다노 카에데 로 명의를 바꾸신거같은데 암튼 이 곡도 잘 들음.
vocacolle 2025 winter
이 곡과
없었던 일로 하지 말아줘!
이 곡 정도가 recap에 살려둘만한 곡인듯.
2025 winter의 우승곡은 아바라야의 꽃잎, 그것에 얽힌 음성 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알쿠레무의 숟가락의 주문 이 갠적으론 1등감이었다고 생각
물론 아바라야도 死生観にさよなら 이후로 잘 챙겨듣고 있고, 노래를 매번 잘 뽑아오는거같긴한데 나는 알쿠레무 곡이 이번에는 조금더 맘에들었던듯.
숟가락의 주문 트랙 자체는 보마스 57에서 발매된 <LD100> 앨범에서 선공개된듯 하던데, 아마 대회만을 위해 깎아온 곡이 아니었다는것도 2등이 된 원인중에 하나가 아닐까? 덤으로 이 앨범 작곡가 라인업이
- 알쿠레무
- 토이키
- 아오리스
- 하라구치사스케
등등 들어본사람이 엄청 많던데 스트리밍도 아직 안풀려있다.
야!!!!!!!
이런앨범쓸거면좀 스트리밍좀풀어라!!!
그와 별개로 인상깊었던 곡은 아래와 같다
- 세나 와타루 - 문아이즈 캣
- <센시티브 고스트> 이후로 또 주먹밥 MV다. 둘다 맛있게 잘 들었음.
- 이에누 - 폴리뷰
- MV 색감이 매우 인상적이다.
- 시이카 - 소돔에서 일어난 일에 대하여
- 루키부 곡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새 루키부가 너무 심상치않다;;;
- 루리아 - 사요나라기프티드
- 루키부 2등. 2등할만한곡이다. 꼭들어보시기를 추천
- 작년에 발매된 <sketchbook> 앨범도 추천하며, 25년 11월 투고곡도 나는 잘 들었다.
하츠네미쿠 공식채널을 통해서 Noz를 정말 오랜만에 접한거 같은데, 간만에 들어서 그런가 아주 귀에 착 감겨서 한동안 잘 들었었다.
올해의 곡에서 빼놓으면 아쉬운 마사라다의 <이레귤러 맨>
든든한 일탈의 아군!
이제 보컬로이드에서 MV로 인상을 주려면 혼자 노래도만들고 뮤비도그리고 악기도하고 걍 초인이되셔야하는거같다. 뮤비가 대박이니 꼭 감상해보자.
개인적으론 2분초반대에 백그라운드에 깔리는 박자가 야구 응원가인 파트와 뮤비가 야무지게 조화된 거랑, 최후미 액자에서 벗어나는 연출이 맘에들었다.
이도노 카와즈 5th <水を得た蛙>
올해 발매된 앨범들 중에 인상깊게 들었던 앨범 그 1.
전곡이 아다치레이로 조교된 곡 구성을 하고 있다.
인상깊었던 트랙들은
10번 트랙 <구식 데이트>
저차원으로 떨어트려 줘!
9번 트랙 <螺子ト述懐>
이외에도
2번 트랙 <신기 헤이트>
4번 트랙 <스미는 리치>
정도를 좀 인상깊게 들었다.
sabio - more than words
기존 유튜브에 있던 곡들을 긁어모아 내주는 형태로 나온 앨범인데, 나는 암튼 이 앨범으로 접해서 열심히 파먹었다.
빰빰빰 하고 내려오는 음이 인상적인 곡.
<테니오하> 자체는 아마 나왔을때도 들어봤던거같은데
그때 모종의 이유로 넘겼던듯? 가끔 이렇게 다시 재발굴하는경우가 있다
vocacolle 2025 summer
바로 위 앨범에서 접했던 sabio가 루키부 1등이시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위의 곡들이 더 맘에들어서 여기에는 안가져옴. 궁금하시면 직접들어보시길
루키부 2등도 정말 열심히 들었는데
이노우츠하SA씨의 이 곡 되시겠다.
이번 여름 보카코레는
- 막을 내리자, 퍼레이드로
- 이 이전에 작곡된 두개의 곡을 합쳐놓은 곡 외적인 설계가 탁월한 편이다.
- 하루이치방 - 키네틱 타운
- 세계전력 - 宇宙のみなしご
- 무색투명제 <포스트 즌다 록인 것이다> 이후로 잘 듣고 있다.
- takaken - 안티나이터
- 평범하게 빠르고 흥겨워서 재밌게 잘들었다
정도를 top100 에서 잘들었는데, 루키부 체급이 어째 더좋은거같다.
vocaloid collection 2022? -> 2025!
2025 버전. 드롭이 예술이다.
무색투명제3
보마스61에서 눈여겨보고있던 앨범의 트랙.
무색투명제3 곡이기도 하셨던거같은데 겸사겸사 발매한건가 싶기도 함.
하이라이트 파트 들어가서 악기가 치고들어오는데 이게 맛도리거든요
참고로 보마스61에서는 시이노 미린의 새 앨범이 나왔다. 유튜브에 있는거 긁어모은것 하나와 <Harmony>. <Harmony>는 꼭 직접한번들어보시라.
하모니 앨범의 마지막 트랙이 시이노미린 x 하라구치사스케 조합이다!
무색투명제3 최고아웃풋
좋아하는 수질이라던가 물어보고싶어
미짓코(물벼룩)을 컨셉으로 잡아서 그런가
아마 저 수질 자리에 소설 같은게 오면 적당할거같은데 수질인게너무귀엽다
상대성이론
이사람은왜이걸지금듣고있나요
헤이세이사람이되어.
잘듣고있다
옛날에 오하요오파츠 있는 그 <시폰주의> 앨범은 들어봤었는데 파먹을생각을 안해보다가 올해에 교통사고당함.
참고로 <시폰주의> 에서는
- 수마트라 경비대
- 원소기행
정도를 잘 듣고 있다.
히토리에
올해에는 무려 7th 앨범인 <Friend Chord> 가 나왔다!
두 트랙 정도를 특별히 많이 들었던것 같고,
그와 별개로 1년내내 주구장창 들었던건 <NOTOK> 앨범의 <daybreak seeker>
wowaka 사후에 발견된 데모 파일을 되살려서 만든 앨범이고, 앨범명이 된 트랙인 NOTOK는 심지어 생전 본인이 녹음한 음원으로 만들어졌다! 히토리에를 듣는다면 내가 여기서 언급 안하더라도 알아서잘 듣고있을 앨범
죽고나서도이러시면저는눈물을흘리며들을수밖에없습니다...
최후미 기타리프가 압도적이니 반드시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결론
링크로 첨부한곡,
혹은 첨부하지 못하고 짧게 코멘트만 한 곡,
앨범에서 간택받지 못한 트랙들 등등 재밌게 들은곡이 정말 많고,

올해에 적당히 잘 들어서 플리에 추가한 곡이 100곡을 넘었는데 어떻게 잘 줄이고 줄여서 친절하게 떠먹여보려고 시도해봤다.
다들보컬로이드많이많이들어주세요 너없으면 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