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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아이젠하워 매트릭스

꽤나 오래전부터 todo나 다양한 것들을 일단 기록한 뒤 노트에 위임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택해오고 있다.

내 자기전 루틴은 아래와 같으며,

  • notion을 켠다
  • 오늘 한 일들을 Todolist에서 삭제한다
  • 새로 해야할 일들을 Todolist에 추가한다.
  • 각 Task를 원하는대로 정렬한다.

내 아침 루틴은 대략 아래와 같은데,

  • 어찌저찌 일어난다
  • 어제 자기전 정리했던 Todolist를 읽는다
  • 오늘 해결할수 있을듯한 일을 선택한다.
  • "오늘"만큼의 Todolist에 옮기고, 실행한다.

여기서

오늘 해결할 Task

을 선택하는게 꽤나 골치아픈 이야기다. 매일 반복되는 일이라 여기서 시간을 낭비하기가 꽤나 아깝다고 생각,

참고로 옵시디언으로 Todo를 관리하지 않는 이유는 이동중 스마트폰으로 보기에는 Notion이 보다 편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고민해본 결과물이 결국 아이젠하워 매트릭스에 가까운 형태인거 같아서 기록해본다.


아이젠하워 매트릭스

아이젠하워 매트릭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잘해주는 article들이 있을테니까 생략하고, Todo를 저렇게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코더빡식 todo

해야 하는 것

아이젠하워 매트릭스의 urgent하고 important한 일과 동치이다. 되도록 내일 했으면 하는 일들을 여기에 적고는 한다. 보통 꺼낼때도 여기있는 일들만을 꺼내게 되고, 별일이 없다면 여기있는 일들을 처리한다.

하고 싶은 것

아이젠하워 매트릭스의 urgent하지 않지만 important한 일들과 동치이다. 하고싶었던, 혹은 언젠가는 해야할 일들이지만 당장은 안해도 되는 일들을 분리했다.

여기있는 것들은 당일의 컨디션이 좋아서 할일을 다 해결한 뒤에

그래서 이제 뭐함

같은 논의가 펼쳐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당연히 여기 있는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urgent해질 수 있는데, 그걸 자연스럽게 옮기는방법은 아직 못찾았고 애초에 찾아야 할까?

fallback

아이젠하워 매트릭스와 차이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개인 단위로 어떤 일을 해결하고자 할때 Delegate하기나 Delete하기는 아무래도 선택지가 아닌 편이다.

내가하기싫은걸 대신 해결해줄 사람은 아무래도 내가 미국 대통령이 아니라 없는 편이고,

집안일같은걸 Delete해버리면 집안이 닭장이되어버렷...

여기에는 위의 두개에 들어가지 못한 일들이 들어가는데, 보통은

  • 자취방 청소하기 수준의 사소한 chores
  • 옵시디언 개인 knowledge valut 관리하기
  • 밀린 독서하기
  • 이미 안정된 것에 변화를 주고 싶은 부분이나, 기타 experimental한 것들

을 보통 나열한다

이 리스트의 목적은 명확해서, 해야 하는 것하고 싶은 것은 기본적으로 컨디션이나 멘탈이 좋아서 생산성이 나오면 선택하는 선택지지만, 그날의 우울감이 심하다던가 오늘 일이 잘 잡히지 않을 때. 즉 비생산적이라는 기분이 드는 경우 해치우는 일들의 목록이다.

해야 하는 것의 목록을 열정적으로 해치우다가도, 잠시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면 fallback을 통해 몸을 움직이며 생각을 환기하고, 다시 집중할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게 목적이다.


Changelog

처음에는 Todo List를 그냥 엄청나게 긴 checkbox의 목록으로 관리했는데, important한것과 그렇지 않은것이 같은 리스트에 있어서 매일아침 이건 중요하니 챙기고 이건 중요하지 않으니 미루고... 같은 고민을 하는게 귀찮았다.

그 뒤로는 fallback Todo를 관리하기 시작하고, urgent해서 당장 오늘 해야하는것과 그렇지 않은것을 구분하는게 조금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본적으로는 이건 하루에 몇백자 이상 노트에 기록하고 오늘 무엇을하는지 Tracking하고 하는 기록에 매우많은 관심을 가진 사람이 접목할법한 방법인듯 한데, 어쨌든 나는 기록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현재는 이런 형태로 사용하고 있다.

추후 변경사항이 있다면 수정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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