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min read

2022 전반기 회고

2022 전반기 회고

연단위 회고를 쓰다보니

수면부족때문인지 기억이 흐릿해서

제대로 기록을 남기지 못하는거같아서

소스코드 백업 주기랑 맞춰서 분기당 회고를 써보고자 한다.


1분기

이번분기 가장 큰 일은

인생 첫 외주를 했던 일

그누보드 위에 급식/시간표를 띄워주는 프로그램 제작이었다.

기존에 있는 소스 위에 새로운걸 씌우는 작업이라 신선했고,

남이 짠 소스코드 읽고 해독하고 하는 일을 좀 많이 했다.

소스코드랑 변경점같은거 따로 기록해뒀다.

딱히 블로그에 공개하지는 않을듯?

PS관련해서 크게 진행했던 일은 없었던거 같다.

요즘 탈알고-추진위원회 활동을 충실하게 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겠다.

최근에 그리고 김영상 형과 눈이 맞아서

Waterticket - Overview
7/20 비비의 생일을 감축드립니다. Waterticket has 82 repositories available. Follow their code on GitHub.

github 단체를 하나 만들었다.

이름은 팀 호시노.

둘이 작업할 프로그램 있으면 앞으로 여기에 올릴거 같다.

웹소설이나 라이트노벨을 자주 읽고는 하는데

깔끔하게 동작하는 번역기를 만들순 없을까 싶어서

최근에 만들어보고 있다.

근황업데이트를 블로그에다 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양사님과도 연이 닿아서

sat0317 - Overview
Student of Kyung Hee University. YangsaSoft Programmer, C-3 Vice chairman. - sat0317

연구주제를 하나 잡아서 연구를 진행해보고자 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건 뭔가 하고싶은게 있어서 한다기보단

성과가 필요할듯해서 시도하는쪽에 가깝긴 하다.

주제도 고민해봐야할듯하다....

그리고 새 학기가 되고 내 후배로 전에 중학생이던 친구가 들어왔다.

얘한테 기존의 아름인 프로젝트를 맡겨놓고

아름고 후배들한테 쭉 전수될수있게 기반을 닦아둘 생각중이다.

앞으로 할게 많은 2분기를 보내게 되겠다!!


알고리즘(KOI) 도 중요하지만,

솔직히 요즘의 나는

알고리즘보다는 프로그래밍쪽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는거같다.

뭐랄까 사실 작년이나 제작년에는

막연하게 이런 분야로 나아가겠다 정도를 생각해뒀던거같은데

대학입시도 그렇고 여러모로 변환점을 앞에 두고있다보니

좀더 생각이 확고해지거나 결정을 내렸다거나라 해석할 수 있겠다.

물론 그렇다고 5월중에 있을 한국정올같은 외부대회를 포기한건 아니다.

대회 + 프로그램개발 + 내신 등등을 준비 철저히 해서

특기자 입시 한번 뚫어보고싶다!!

ㅁㄴㅇㄹ

열심히살아야지

++

잡담을 해보자면

갤럭시탭 s6 중고를 한대 들여왔다.

상당히 사양이 높은 플래그십 태블릿인만큼

앞으로 여러모로 뽕을 뽑아먹지 않을까 예상중이다

이걸로 코딩 되려나?


2분기

2022년도의 두번째 회고다

이번분기 역시 몬스터의 힘을 받아서 작성했다.

신은 존재하고 그는 지금 몬스터에너지드링크를 팔고있다.

사실 이렇게 말은 했지만

몬스터가 너무 비싸서

카페인알약 500개입을 샀다

카페인마저 효율충이 되버린 박성훈

그의미래는 어둡기만하다....


알고리즘 분야

올해에는 알고리즘쪽에서 내가 목적하던것을 전부 이룰수 있었다!

알고리즘을 진지하게 접하지 않은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koi 상위 입상 등은 딱히 고려해두고 있지 않았었고,

별 준비 안하고 가서 시대회 동상 + koi 1차 장려 두장 으로

이번년도 알고리즘 관련 상장은 3장이 되시겠다.

2022 제 3회 세종정보올림피아드 후기
오늘 세종정올 본선에 참여하고 왔다. 자리배치가 세과영이 일반고를 포위하는 형태였다 일반고그만괴롭혀!!!!!!!! 점수는 500점 중 434점. ABCDE 중에 ABCE 풀고 D를 34점 긁었다. 세과영애들이랑 맞춰보니까 6등쯤 될거같다는데 동상컷이 6등까지라 긴장이 됩니다 ㅠㅠ 1번 1번은 배열하나주고 구간 [s,e] 에서 소수의 합을 구하는 문제. 범위가 타이트하지 않아서 그냥 나이브하게 에라토스테네스 쓰면 됨

이번에 받은 상장들 포함해서

외부대회 상장 다 긁어모으면

장려상 6개 동상 3개 수료증 2장이 된다.

은상 이상의 유의미한 상이 없는만큼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상장 양치기를 하자고

생각해뒀었는데

당초에 생각해둔 외부상장 두자릿수는 찍은거같아서

일단 좀 마음이 놓인다.

질적으로 좀 부족하다 느껴지긴 하지만

뭐 이미 받은 상장을 되돌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한다.

추가로 말해보자면 나랑 같이 알고리즘 하면서 가르쳤던 친구들이 다음주인가에 koi 본선을 치고 오는데

좋은결과 있길 바란다 ㅁㄴㅇㄹ

나가는 그 친구들 보면서

나는 의외로 알고리즘 가르치는쪽으로 가도 좋을거같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올해로 거의 7~8년째 C언어 하나만 죽어라 잡고있다보니까

C언어에 대해서는 나름 빠삭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냥 이 기회 살려서 나중에 과외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다.

이제 대학가면은 먹고살아야 하니까 ㅇㅇ


프로그래밍 분야

뭔가 많은걸 만들긴 했는데 딱히 보여줄만한 결과는 아직 없는거같다.

지난 1분기 회고에서

외주를 처리했다고 했었는데

외주해놓고 나서 개학하니까 교육청이 API를 지맘대로 바꿔버려서 걱정이 된다

분명 작동을 안할텐데 왜 문의를 안주시는거지

일단 1학기의 비교과 기재를 끝낸 뒤에, 다시 연락해서 간단하게 변경해드릴까 싶기도 하다.

뭐 그리 크게 바뀐것도 아니라서 금방 될거같기도 하고 ㅇㅇ

번역기팀은 고3이 전체의 2/3 을 차지하기 때문에

사실상 별 활동이 없었다

토이프로젝트 느낌이기도 하고 취향맞는 분 한분을 더 영입했기때문에

새로운 분 사귀었다는 점에서 의미는 있었다.

양사님과의 연구는 양사님도 별도로 작성중이시던 페이퍼가 있었고,

딱히 주제가 정해져서 시작했던것도 아니기 때문에

중간에 서로 연락해서 끝을 맺었다.

논문은 아무래도 고등학교보단 대학교에서 더 자주 접할테니 굳이 급하게 할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

아름인의 인수인계는 차질이 생겼다

전교회장이 중간에 바뀌게 되는데, 바뀐 전교회장이

아름인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전체적으로 생기부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서

사실 나같은 정신나간사람 찾기가 힘들다;

그리고 3학년 1학기의 동아리 활동도 상당히 스펙타클한 편이다

세종시 소재 과학중점학교의 동아리와 연이 닿아서

같이 탱크를 제작하고 있다

그쪽에서 하드웨어 부품을 짜맞추면

우리가 원격조종 가능하게끔 프로그래밍 할 예정인데

생기부 마감이 영 타이트해서 좀 불안불안하긴 하다만

그래도 최근에는 이쪽에 가장 큰 힘을 쏟고 있다.

추가로 아직 공개하긴 좀 민망하긴한데

친구들이랑 같이 라프텔 감상하려고

크롬 브라우저 확장을 한번 만들어보고있다.

아마 이것도 특기자 전에 만들어서

특기자에 써먹지 않을까 싶다.


잡담

개발용으로 맥미니 2018을 들였다

맥os 자체에 적응은 꽤나 빠르게 했는데

단축키가 아직 잘 구분이 안가고 이거 엄청 뜨겁다

여름이라 그런듯

최근에 쓸 대학을 어렴풋이 확정지어둔 상태인데

이 대학들이 사실 내신에 비해 너무 높게잡은 감이 있어서

걱정이 좀 되긴 한다

아무리 특기자라지만서도 일단 내신이라는게 있긴할테니까?

고등학교 들어와서 했던 활동들이 슬슬 결실을 맺고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대학 잘가면 좋겄다 ㅠㅠ

경희대가고싶다!!! ㅁㄴㅇㄹ


앞으로의 예정

일단 난 수시파이터고

정시 3/4/6 모에서 나오는 피지컬 상태로 보아해서

정시로도 3합 7정도는 무난하게 뽑아주고 있는거 같다.

사실 대학을 잘 가고싶다고는 말하지만

못가도 그냥 그럭저럭 살 생각이라

내신을 포함한 공부에는 손을 때게 될거 같다.

일단 수시 지원 자체는 9월 넘어가서 시작할테니까

9월 전까지는 프로그래밍을 좀 더 해서 특기자 서류를 탄탄하게 만들어두고 싶고

수시 지원 후에는 과외준비나 할겸 알고리즘 재활운동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 외주거리 들어오면 외주해서 자금모으기 정도?

아 그러고 보니까 외주쪽도 깔끔하게 정리해둘 포트폴리오 페이지가 필요하겠다

할거많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