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min read

SW특기자 수시 결과와 전형

SW특기자 수시 결과와 전형

특기자 준비할때 인터넷 검색을 하면 하루종일 학원이야기밖에 안나오고
값진 정보가 별로 없는거 같아서 남겨보려고 합니다.

특히나 SW특기자는 인맥에서 나오는 정보들이 꽤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좀 퍼블릭하게 남겨두고 싶었습니다
이제 대학갈건데 뭐 혼자 안고있어서 무슨 의미가있겠습니까.


SW특기자로 지원했던 대학

일단 제 내신은 전체평균 3.35였습니다.
생기부는 20장 언저리 나왔던거 같아요
특기자 전형으로 지원한 대학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특기자 전형으로 지원했던 대학은 한양/경희/국민 세군데였습니다
03년생 분들까지는 숭실대학교 SW특기자전형을 지원할 수 있었는데,
04년생 입시부터 SW우수자전형으로 이름이 바뀌어서 사실상 학종처럼 바뀌었습니다.
일단 소신껏 넣어보긴 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1차부터 떨어지더라구요.

한양 경희 둘다 불합격 받았고
최종적으로 국민 합격해서 국민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입니다.


SW특기자 전형이란?

SW특기자전형은 일반 학종에 추가자료를 제출해서 그것까지 심사한다는 느낌입니다.

대학별로 / 전형별로 준비해야하는 서류가 모두 다르고 규격이 다릅니다.

직접 입학요강 등을 확인하시면서 준비하고 계셔야 하는 전형입니다.

우편물로 서류를 제출하거나
면접시에 서류를 지참해야하거나
제출할 파일에 본인 이름/소속 등을 블라인드처리해야하는등
정말 다양한 준비가 필요하고
일반 수시 쓰는 친구들보다 더 많이 더 빨리 준비하시는게
편할거같습니다.....


2022년의 특기자전형

한양대학교와 경희대학교는 양식이 없는 20장짜리 실적물 서류를 제출해야하고
한양대학교는 추가로 활동당 450자 * 3가지 활동으로 1350자 분량의 활동소개서를 작성해야합니다.

국민대학교의 경우는 일단 "개인부" 전국규모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에서 수상하신 경력이 있어야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같은지역에 단체부 전국규모 수상자가 있었는데 이 경우에는 지원하실 수 없습니다.
그리고 면접시에 실적물 서류를 10장 작성해서 이를 기반으로 면접을 진행합니다.

 실적물 서류에 대외활동 / 외부수상 경력을 보통은 기재를 합니다.

+

UNIST / DGIST / KAIST 등의 과학기술원에서도 특기자전형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이쪽은 SW뿐만아니라 수학 과학등등을 포괄하지만, 타 SW특기자와 같이 준비하며 합격하신분을 본적이 있으므로
준비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말

위에서 잡담을 좀 했는데
본론은 간단히 말해서
SW특기자 전형 혹은 일반적이지 않은 전형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일단
기본적으로 입시요강을 찾아보셔서 본인이 조건에 맞는지부터 확인을 해야 합니다.

[멘토링] 본인 방금 소프트웨어 특기자 되는 상상함
서론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 글은 09.27일에 진행되는 한민고등학교 X 한아름 멘토링에서 사용된 자료이며 필자/발표자의 주관적인 생각이 매우 많이 담겨 있는 글입니다. 따라서, 아 이런 idea를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주시고 무조건 이 말들이 받아들이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글 내용은 멘토링 이후, 조금씩 수정하여 재업로드하였습니다. 기존의 글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링크: shinkeonkim 깃헙 블로그 post 소개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김신건 2016.03 한민고등학교 입학 2017 한민 학술제(발표 부문)…

대학 선배님이 되실 @singun11 님의 관련글입니다.
틀린말 하나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기자전형은 지원하는/합격하는 사람 수가 너무 적기 때문에,
내신 / 생기부 등등으로 일괄적인 줄세우기 자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다른 합격 수기를 보셨더라도,
해당 합격자와 비슷한 성적&입상실적을 유지한다 하셔도

"이정도면 여기는 붙겠지" 라는 생각은 버리시는게 좋습니다.


국민대학교 SW특기자

제가 붙은 국민대 특기자전형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풀어보고자 합니다
국민대는 면접비중을 굉장히 높게 가져가는 편인데,
보통 좀 트렌드를 반영한 IT 관련 주제로 제시문이 나옵니다.

2022년도 제가 입시할때는
제시문이 대략

오픈소스 프로그램 어디까지가 사용이고 어디부터 표절인가

이런 주제였습니다.
제시문 기반에 대한 질문답변을 한 후에는,
본인이 가져가야 하는 10장의 포트폴리오 서류를 기반으로 질문이 이어집니다.
1인당 면접시간이 상당히 타이트했었고, 때문에
"자기소개 해주세요" 같은 전형적인 질문은 거의 끼어들 여지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에 끝맺음 하는 한마디 정도만 써먹었습니다.

물론 포트폴리오 서류로 상장만 10장 가져가는 @nnnlog 같은 경우에는
전형적인 질문에 대한 준비를 해야할거같습니다.

+

1차 수상성적이 대부분 국민대학교 대회 장려상이기 때문에, 당락에 있어서 내신이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히 큰 듯 합니다. 자체적인 계산식이 존재하는데, 5등급 아래부터 급격하게 점수가 떨어진다는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