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올해를 시작하며 꼭 해보려했던 활동...!
바로 올해의 활동 회고를 해보려 한다.
1월달 ~ 3월달 ( 겨울방학 기간 )
이 기간에는 열심히 수학학원에 다녔다.
이제 막 고등학생 올라오는 것이니 예비고1과정을 착실히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프로그래밍 관련한 활동은 많이 없었던것이 좀 아쉽긴한데,
그래도 특히나 더 바쁜 시기였으니 ( 오전 9시 ~ 저녁 6시 자습의 지옥 )
뭐 결과적으로는 잘 보낸 시기라 생각한다.
추가로 덧붙이자면 이때 1년간의 계획을 대부분 한 거 같다.
국민대 / 국제정올 교육생 등에 나갈것이며, 이러이러한걸 만들거나, 이러이러한 활동을 준비하거나
뭐 이런것들.
4월달
이때는 국제정올 1차 서류전형을 열심히 준비했었다.
자소서 쓰고 고등학교도 이때 처음가봤고,
정식으로 수업에서 만나지도 않은 선생님들께 교사추천서 등을 받느라
많이 복잡했고 힘든 과정이었다. 아래 링크에 좀 자세하게 쓰여있다.
5월달
이미지 정리하기 전이라
사진파일이 2000장이 넘어 일일히 찾기 귀찮았던 나는
올해의 첫 프로젝트로 디씨콘 출력 챗봇 만들기를 했었다.
이때 php로 이미지 다루는법이랑 open graph에 대해서 좀 배워볼 수 있었다.
재미있는 활동이기는 했는데
실제로 써먹지도 않았고, 이 프로젝트를 뭔가 특기자나 세특에 녹여내기도 좀 애매해서
개인적으로는 좀 낭비였다고 생각한다.
6월달
헬테이커 스티커 만든다고 난리였던 시기
당시 유튜브에 올라왔던 영상 보고 삘받아서 만들기도 했었는데,
문제는 이때는 중간시험기간 + 6월모의고사다.
공부에 좀 집중했다면 평균 3이라는 이 끔찍한 내신은 안나왔겠지만,
머 그래도 재미있긴 했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철야를 시작했고,
체력이 슬슬 하락하기 시작한다.
7월달
백준을 좀 열심히 풀었던거같다.
딱히 별다른 프로그램 개발이나 기록은 남겨두지 않은걸로 보아
아마 기말고사였을것이다.
여름학교 선발하는 2차 면접이 있었는데, 그거 바로 다음다음날이 기말시험인 상태로
서울올라갔다 내려오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여름학교도 다가오고있는 시점이었고
국민대 예선도 있어서
상태가 말이아니었다 ㅎㅎ
기록이 없는게 좀 흠이다, 내년에는 좀 더 기록 빈도를 늘리는걸로!
8월달
헬게이트 1차
8월 1일 국민대 예선
8월 14일 국민대 본선
8월 15일부터 9일간 여름학교
그리고 그다음 개학
정말 대참사인 시간표가 아닐 수 없다.
방학이 통째로 정보대회들에게 빼앗겼다 ㅠㅠ
그래도 8월이 제일 밀도있고 잘 살은 달인거같긴하다.
9월달
2학기 시작하고 백준을 좀 달렸다
이때 다이아문제를 처음푼걸로 기억한다 ㅎㅎ
9월 말에는 한국정올 1차가 있었는데
본선은 못나갔다 ㅠ
내년에는 꼭 더 갈고닦아 본선 나갈수있도록 하자.
10월달 & 11월달
대회가 끝나감에 따라 10월과 11월은 거의 내신공부나 학교에서의 활동에 주의를 기울였다.
세종해커톤같은 시대회도 나가기는 했다.
교내대회에서 상도 몇개 따두고
암튼 이때는 약간 교내활동에 치중한 시기라
프로그래밍 관련해서는 별다른 기록이 없다.
11월달도 나름 열심히 산 달이었던게
생기부 기록용으로 학교에서 하는 여러 활동을 다 신청해둬서
저녁먹을 짬이 없어 간식으로 때우고 수업 9교시 10교시 이렇게들었던거같다.
그래도 이렇게 노동햇으니 올해 생기부는 좀 풍족하겠지 ㅎㅎ
12월달
충격과 공포의 기말시험이 다가옴에따라 기말시험준비를 했었고
현재 지금 시점에서는 기말이 끝나고 바로 세부특기사항 작성을 위해
또 열심히 구르고 있다.
추가로 몇개 더 덧붙이자면 내년의 계획과
내년에 시작할 여러 큰 프로젝트들의 준비를 하고있다 후후
내년에도 역시 잠을 자지못할 내 얼굴이 선하다..... ㅠ
이렇게 올해 1년에 내가 뭐했는지를 싹 한번 돌아봤다.
한게 엄청 많아보이기도 한데
또 막상 보면 별거읎다 ㅋㅋㅋㅋ
알고리즘을 3학년때 잠시 손 놓고 있었는데
예전의 피지컬을 되찾고 그때보다 좀 나아진거같아
충분히 성공했고 의미있는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할 계획들도 잔뜩 짜두었으니
내년에도 회고글 쓰면서 얼마나이뤘는지 한번 생각해보고자 한다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