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min read

2020 회고

2020년 한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회고한 글입니다

2020 회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올해를 시작하며 꼭 해보려했던 활동...!

바로 올해의 활동 회고를 해보려 한다.


1월달 ~ 3월달 ( 겨울방학 기간 )

이 기간에는 열심히 수학학원에 다녔다.

이제 막 고등학생 올라오는 것이니 예비고1과정을 착실히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프로그래밍 관련한 활동은 많이 없었던것이 좀 아쉽긴한데,

그래도 특히나 더 바쁜 시기였으니 ( 오전 9시 ~ 저녁 6시 자습의 지옥 )

뭐 결과적으로는 잘 보낸 시기라 생각한다.

추가로 덧붙이자면 이때 1년간의 계획을 대부분 한 거 같다.

국민대 / 국제정올 교육생 등에 나갈것이며, 이러이러한걸 만들거나, 이러이러한 활동을 준비하거나

뭐 이런것들.

4월달

이때는 국제정올 1차 서류전형을 열심히 준비했었다.

자소서 쓰고 고등학교도 이때 처음가봤고,

정식으로 수업에서 만나지도 않은 선생님들께 교사추천서 등을 받느라

많이 복잡했고 힘든 과정이었다. 아래 링크에 좀 자세하게 쓰여있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교육생 선발 후기
고등학교 1학년 당시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교육생 과정을 신청하여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일반계 고등학교까지 공문이 내려오는 경우가 잘 없으므로 다들 놓치는일이 없길 바랍니다.

5월달

이미지 정리하기 전이라

사진파일이 2000장이 넘어 일일히 찾기 귀찮았던 나는

올해의 첫 프로젝트로 디씨콘 출력 챗봇 만들기를 했었다.

이때 php로 이미지 다루는법이랑 open graph에 대해서 좀 배워볼 수 있었다.

재미있는 활동이기는 했는데

실제로 써먹지도 않았고, 이 프로젝트를 뭔가 특기자나 세특에 녹여내기도 좀 애매해서

개인적으로는 좀 낭비였다고 생각한다.

PHP GD를 이용한 이미지 수정
이렇게 이미지가 짤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미지를 직접 잘라서 이렇게 연한회색 레터박스를 만들어줬다.(검정 테두리는 보기편하라고 해놨다) 이걸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해 작성하려 한다. 제일 처음 이 글을 찾았던 글에서, I am currently using the GD php library to scale some images letterbox style and fill the resulting empty space with

6월달

헬테이커 스티커 만든다고 난리였던 시기

당시 유튜브에 올라왔던 영상 보고 삘받아서 만들기도 했었는데,

문제는 이때는 중간시험기간 + 6월모의고사다.

공부에 좀 집중했다면 평균 3이라는 이 끔찍한 내신은 안나왔겠지만,

머 그래도 재미있긴 했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철야를 시작했고,

체력이 슬슬 하락하기 시작한다.

C# 상대경로 사용하기
디렉토리가 바뀌면 프로그램이 작동을 안하는 걸 프로그램이라 부를수는 없는 관계로 왠만해서는 상대경로로 프로그램을 작성하려 하는데 이상하게 C#에서 System.Drawing.Image.FromFile()함수는 상대경로가 안되더라 그래서 절대경로로 나타낼때 현재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위치를 알게 해주는 방법을 알아냈다. 이걸 공유해보고자 한다. Environment.CurrentDirectory 기본적으론 이 객체?를 통해 위치에 접근할 수 있다.

7월달

백준을 좀 열심히 풀었던거같다.

딱히 별다른 프로그램 개발이나 기록은 남겨두지 않은걸로 보아

아마 기말고사였을것이다.

여름학교 선발하는 2차 면접이 있었는데, 그거 바로 다음다음날이 기말시험인 상태로

서울올라갔다 내려오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여름학교도 다가오고있는 시점이었고

국민대 예선도 있어서

상태가 말이아니었다 ㅎㅎ

기록이 없는게 좀 흠이다, 내년에는 좀 더 기록 빈도를 늘리는걸로!

8월달

헬게이트 1차

8월 1일 국민대 예선

8월 14일 국민대 본선

8월 15일부터 9일간 여름학교

그리고 그다음 개학

정말 대참사인 시간표가 아닐 수 없다.

방학이 통째로 정보대회들에게 빼앗겼다 ㅠㅠ

그래도 8월이 제일 밀도있고 잘 살은 달인거같긴하다.

제 5회 국민대학교 알고리즘 대회 후기
특기자인지 머시기인지 되겠다고 학교 선생님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는 박성훈입니다. 지난번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 이어서 대략 일주일쯤 전 국민대 알고리즘 대회를 쳤는데, 이 대회는 저작권때문에 문제 유출이 안되서 후기가 좀 적은거같아 한번 써보려 합니다. KMU Software Contest입상실적확인서 / 참가확인서 발급신청 다음의 내용을 기재하여 메일로 요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성명 생년월일 고등학교명 년도별 대회명(ex. 2023년 제8회

9월달

2학기 시작하고 백준을 좀 달렸다

이때 다이아문제를 처음푼걸로 기억한다 ㅎㅎ

9월 말에는 한국정올 1차가 있었는데

본선은 못나갔다 ㅠ

내년에는 꼭 더 갈고닦아 본선 나갈수있도록 하자.

10월달 & 11월달

대회가 끝나감에 따라 10월과 11월은 거의 내신공부나 학교에서의 활동에 주의를 기울였다.

세종해커톤같은 시대회도 나가기는 했다.

교내대회에서 상도 몇개 따두고

암튼 이때는 약간 교내활동에 치중한 시기라

프로그래밍 관련해서는 별다른 기록이 없다.

11월달도 나름 열심히 산 달이었던게

생기부 기록용으로 학교에서 하는 여러 활동을 다 신청해둬서

저녁먹을 짬이 없어 간식으로 때우고 수업 9교시 10교시 이렇게들었던거같다.

그래도 이렇게 노동햇으니 올해 생기부는 좀 풍족하겠지 ㅎㅎ

2020 세종해커톤 후기
세종시는 정보관련 활동이 크게 세가지가있다. 그 첫번째는 세종정보올림피아드고 두번째는 세종해커톤이고 세번째는 정보관련해서 부스를 운영할 수 있는 교육축제이다. ( 얘는 봉사시간도 준다 ) 오늘 세종해커톤 대회에 갔다와서 간단히 후기글을 남겨보려한다 사진이 없는데 핸드폰을 바로 걷어가서 실내에서 사진을 하나도 못찍게하기 때문이다. 평일에 일어나듯이 일어나서 굉장히 빨리 입실했다. 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나 아무튼 엄청나게

12월달

충격과 공포의 기말시험이 다가옴에따라 기말시험준비를 했었고

현재 지금 시점에서는 기말이 끝나고 바로 세부특기사항 작성을 위해

또 열심히 구르고 있다.

추가로 몇개 더 덧붙이자면 내년의 계획과

내년에 시작할 여러 큰 프로젝트들의 준비를 하고있다 후후

내년에도 역시 잠을 자지못할 내 얼굴이 선하다..... ㅠ


이렇게 올해 1년에 내가 뭐했는지를 싹 한번 돌아봤다.

한게 엄청 많아보이기도 한데

또 막상 보면 별거읎다 ㅋㅋㅋㅋ

알고리즘을 3학년때 잠시 손 놓고 있었는데

예전의 피지컬을 되찾고 그때보다 좀 나아진거같아

충분히 성공했고 의미있는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할 계획들도 잔뜩 짜두었으니

내년에도 회고글 쓰면서 얼마나이뤘는지 한번 생각해보고자 한다 후후후